산행후에

신도(구봉산)~시도(풀하우스)~모도(조각공원)

아띠마태 2009. 4. 13. 15:47

*2009년 04월 12일 일요일 날씨: 맑음(약간 흐리다)   봄 소풍

 

*산행지:인천 옹진군 신도(구봉산 벗꽃길),시도(풀하우스촬영지),모도(조각공원)

         함께한님:라일락님,공주님,마리님,환희님,허니님,마테우스 6명

 

 

 

한동안 동반 산행을 못해 아쉽고 그리워던 분들과 소풍을 떠난다

약속 장소에서 정확한 시간출발 중간에 합류하시는 분들과 반가이 만나고 영종도로 향한다 길을 따라 신도로 가기 위해 삼목선착장에 도착 하니 마침 배가 들어온다

새우깡 한봉지 구입해 승선하니 바람이 차가운 느낌이다

배전으로 날아드는 갈매기들에게 새우깡 주는 재미을 느낄때쯤 신도에도착 하선을해 산을 바라보니 허리에 하얀 띠을 하고있다

산아래 차을대고 가벼이 산행을 시작 달래도 보고 할미꽃도 오랜만에 감상하고

임도을 걷는다 넓직한 임도 갓길에 벗나무가 줄지여 서있다

꽃은 아직은 덜피어 군데군데 가지만 앙상하다

산행 이라기 보다는 산보 수준으로 널널한 마음이다 

우측 산기슭엔 진달래을 식재 내년이면 벗꽃에 진달래가 어우러진 멋진 길이될것 같아 기대가 된다 구봉산 정상길을 오르다 팔각정자을 만난다

준비한 간식에 시원한 냉커피 줄거움을 더해주고 해가나며 땀이 흐른다

정상을지나 내림길에는 진달래 개나리 어우러져 보기에 좋다

산아래 연육교넘어로 시도가 보인다 산행하던 님들은  나물캐는 아낙네가 되어 

손길이 분주하다 쑥이며 달래 봄향기가 가득하다 

시도 바닷가 넙적한 바위에 자리을 펴고 끌이고 굽고 지지고 확트인 바다넘어 마니산을 바라보며 맛있게 얌얌 수기해변 끝으로 풀하우스에 나온집도 보이고 환상적인 식탁이다 우리는 가저간 음식을 정겹게 맛있게 남깁없이 먹어치우고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하는 쎈스까지~ㅋ

시도을 지나 조각공원이 있는 모도로간다

조각공원으로 앞 바닷가로 산책하며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조각은 남,녀 와 성에대한 표현이 많았으나 조각공원이라 이름 하기에는 좀아쉬움이있으며 조각물이 조잡해 보인다

바다에 떠가는 배는 한가롭고 햇볕을 반사하는 은빛 노을은 보석처럼 반짝인다

오늘따라 예뿐 구름사이로 비행기가 날아 간다 

오는길에 계양산에 잠시들러 튜울립도 보고 나무다리위에서 사진도 찍고 몇개월을기다린 산나물 비빕밥으로 저녁을 먹고 아쉬운 이별에 하루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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