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의 영원한 성지 설악산 공룡능선 금요무박(8/14~15)
말과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설악산...
그중에서도 설악 최고의 비경을 모두 간직하고 잇으며..
내설악과 외설악 모두를 조망하며 산행하는 설악산 최고의 코스 공룡능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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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자 : 2009년 8월14~15일 무박으로
2.산행지 : 국립공원 설악산 공룡능선
3.산행코스 : 설악동-비선대-금강굴입구-세존봉(1025m)-마등령-나한봉(1276m)-1275봉-신선봉
(1218m)-무너미고개-천불동계곡-비선대-설악동주차장
4.산행시간 : 13시간(식사시간,충분한 휴식시간포함).
5.준비물 : 방풍의, 우의, 스틱,물(1.5리터이상),베낭커버,장갑,행동식 혹은 간식 충분히, 도시락 1개.자외선차단제
챙이긴 모자, 갈아입을 여벌옷과 양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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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공룡능선
용트림 하듯 기묘한 화강암 봉우리들로 내설악과 외설악의 경계를 이루는 공룡능선의
가파른 등줄기는 빼어난 경관이 밀접한 대표적 능선이다.
천화대와 1275봉,일곱봉우리 칠형제봉이 천불동을 향해 내리꽂혀 있고 설악골, 잦은 바위골등
깊은 계류를 형성하고 있다.
능선의 동편으로 운해를 이루는 장관이며 용아장성과 하늘과 맞닿은 서북주능으로 둘러 쌓인
내설악의 경관은 천상의 화원이다.
많은 체력이 필요하고 겨울등반때는 길을 잃기 쉬운 전문코스로 계절의 매력을 더한다.
마등령에서 나한봉을 우회하여 남동쪽으로 8km의 대청으로 이어지는 난이도 있는 코스이다.
지금은 사라져버린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연상시키는 울퉁 불퉁한 암봉들이 줄기차게 이어지는
공룡능선은 내, 외설악을 가르는 분수령이다.
등산하면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기에는 최고의 코스인 이곳은 특히 가을에 절정의 아름다움을
내뿜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