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1일 목요일 날씨:맑음
*산행지:강화도 진강산(443m) 함게하신분:다솜님외 모두16명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집을 나서는 시간이 9시30분 이년을 집을 비울라니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해마다 첫날 새벽녁에 도봉산으로 일출을보러 갔었는대 오늘은 좀멀리 강화
진강산으로 잠깐 ~ 일출전 행사가 있었습니다 일명 송년에 밤을 덕담과 함께
물론 이슬이도 불러주고 얼마나 많이 차렸는지 거실방 바닥이 상입니다요 증거
밑에 사진보세요~
장소제공 주인장은 상두 빌려주고 궁딩이 붙칠곳 재공에 맛있는오댕국 까정 인심도 후~하고 훈운한 정이 오가며 줄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중에 동양화도 그려보았으나 어딜가나 무대뽀 정신 최곱니다 생활력 강하고 돌아가실적이 없~씨유~
송년의 밤을 조촐하게 재미나게 웃음시렁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시간은 새벽4시전 2차로 접선하기로한 동지을 만나기위해 행동대는 출발하고
초지진 접선후 산행지로 출발 오늘 산행에 합류할 다른분들과 산 들머리에서
반가운 만남이 이루어지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시작 군부대 울타리을 지나 산 능선길로 오르니 세찬 바람소리가 몸을 움추리게한다 다른날보다 좀 추운것같다
세찬바람을 가르며 일차 휴식지도착 추위가 매섭다 따듯한커피로 추위을 잠시잊어본다 휴식후 출발 산행길이 좀 짧고 일출시간이 되지않아 바람을 피하며 시간
거리을 안배한다
정상에 올라 좀있으니 여명이 밝아온다 님들은 저머다 자리확보중 반대편에서
오르신 분들이 더많아 보인다 그분들은 면관계자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새해첫날
단합과 복을빌고 산행온 모두에게 복을나누어 주시고 간식과 떡국을 준비해 먹고가라하신다 각박한 우리들을 삶의 자대로는 생각키어려운 너그럽고 푸근한 옛정 고향의 맛을 느끼게한다 다른때보다 오늘 산행에서의 느낌은 더~줄겁고 정겹다
여명이 있은후 일출은 더디고 초조하다 일출을 볼수없을까~
추위에 지처 하산을 생각할 무렵 해는 아무 기척없이 붉은빛을 발한다
일출이다 환호성이다 따듯한차 한잔을 마실시간쯤인가 일출은 그렇게 떠오라 우리에게소원도 빌게하고 기뿜을 준다
일출의 보람을 뒤로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능선을 따라길을 내려오며 또한번의 감동적인 약속이 전화로 이루어지고 산아래 능을 구경한다
산을 돌아 원점으로 돌아와 합류했던 님들과 이별후 감동적인 약속 장소로 이동
지역분이 대장님과의 작년 산행때 연으로 집으로의 초대 밥을 해놓을게 먹고가라 신다 지나가는 객을 처음보고 해가 지난다음 밥을할게 먹고가라니 언뜻 생각이 복잡해진다 우리가 어린시절 삼사십년전쯤에나 있었던 일이다
따듯하고 아늑한 곳에서 밥대신 우리가 준비한 떡국을 끌려 흐믓한 식사을 한다
꿀맛이다 서로 덕담이오가며 화기애애 웃음꽃이 활작 핀다
훗날 만남을 기약하며 돌아오는길에서도 정겹고 흐믓해 좋다
우리모두에게 너그러움과 배려심있는 그로인해 흐믓하고 줄거운 한해을 살라하는것은 안일까~생각해본다
밝아지는여명~~~
누군가 소망을 실어 하늘로~
일출은 시작되고!
건너다 보이는 석모도
일출에 소망을 실어본다
해살은 밝아지고~
일출을 바라본 진강산 정상~
따듯한 정이 넘치는 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