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에

지리산 ~ 민족의 영산

아띠마태 2010. 7. 12. 00:09

*산행일:2010년 07월 08일~10일 (1무1박3일)날씨:맑음(천완봉운무)
*산행지:지리산(1915m)경남 하동,산청,함양군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시
*산행길:성삼재~노고단~임걸령~삼도봉~명선봉~연하천~형제봉~벽소령~선비샘~세석대피소(1박)~
촛대봉~삼신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법계사~경남자연학습원~중산리
*함께한님:행복한동행님,마리님,마테우스 3명동행

 

7월8일 저녁 10시50분 용산역 출발 구래구역에 3시30분 도착

구례에서 버스로 성삼재이동 노고단대피소에 도착하니 5시가 좀 넘는다

북어국에 햇반으로 아침 식사을하고 오는 버스안에서 이것저것 물어보던 학생들이 걱정이돼

몇마디이야기을 해본다 지난번 종주때도 그러던이 이번에도

막연이 젊은 혈기에 제되루 준비두없이 종주길에나선

대학생둘 공주에서 왔다기에 원산지가 공주인 울 공주마마 생각이나서

이것저것 잔소리 해주고 길을 떠났지만 결국 갸들 벽소령에서자고 하산결정

이런 이야기속에 6시30분 노고단 대피소을 출발~

 

 

 

 

노고단고개에 오르니 하늘도맑고 공기도 상쾌하고 좋다~ 

 

구례 화엄사쪽은 구름이 가득하다

 

노고단 고개을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길

 

 

돼지령을 지나며 보이는 왕시루봉

 

 

피야골 가득 구름이 덥혀있어 시야가 좋지 않다

 

임걸령약수는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시원하고 맛이 최고다

헉떡거리고 와서그런가~ㅋㅋ

 

임걸령에서 뒤돌아본 노고단

 

멀리 가야할 봉우리들도 기을 죽인다 멀다~

 

 

삼도봉에서 내려다본 골짜기는 지난가을 피야골단풍길로 하산하던 기억을 되살린다

 

페스 하고 넘어온 반야봉  달 뜰때 갈게요~ㅎㅎ

 

삼도봉표지 월매나 비벼댓는지 민질민질

 

삼도봉 내림길에 계단

 

화개재 작년보단 풀들이 풍성해 졌다

 

노고단대피소을 떠난지 다섯시간 반만에 도착한 연하천 대피소

기다리던 점심시간 동행님이 준비한 주먹밥에 라면먹고

시원한물에 양치질도하고 뒷간도가고

오후1시30분 출발 

 

벽소령가기전 형제봉

 

 

 

벽소령을 지나 세석으로 가던중 젤로 반가운 선비샘

샘물은 얼음물 처럼 차고 물맛이좋아 가슴속이 시원해짐을~

 

 

 

칠선봉쯤 되는것 같습니다

 

 

아이고 세석에 다왔나 보다 지친몸이 천근만근

세석평전이 보이기을 걸음보다 마음이 바뿌다~ㅋㅋ

 

드디여 촛대봉이 보기고 오매 쐬주한 하게 생겼네~ㅋㅋ

 

하루밤 잘~재워준 세석대피소가 아직도 어둠속에 있다

 

일출을 잔뜩 기대하고 촛대봉에서 바람을 맞고 서있다

천왕봉이 눈앞에~

 

 

노을같은 여명이 이여져~ 

 

세석평전이 서서히 잠에서 깨어난다

평전이 예년보다 나무들이 많이 자라나 있다

 

 

 

잔뜩 기대했던 일출은 이정도로 끝이 나고

 

 

삼신봉에서 바라본 촛대봉

가을쯤에 다시 볼런가~ㅎㅎ

 

연하봉을 향하여~

 

천왕봉에 가까워 질수록 안개 구름이 밀려온다

 

연화봉넘어로 보였다 않이보였다 하는 천왕봉

 

무슨생각을 하고 계신지~

 

 

앞뒤로 사람잡아요~

 

연하봉 오름길 이길은 엔제 봐도 맘을 가득 채워준다

 

 

 

 

 

 

연하봉엔 고래가 살아요~ㅋㅋ

어느님이 돌을세워 꼬리도 만들고

 

죽어천년 고사목 몇년이나 남았지~

 

 

 

 

 

 

장터목대피소에서 부실한 아침식사을 라면으로 보충하고 휴식 

 

 

제석봉 오름길에 만난 고사목들

 

 

 

 

 

 

 

 

하늘로 통하는문 이곳을 지나면 천왕봉이 가까이~

 

 

 

운무는 넘실거리며 온산을 디덥는다

 

 

 

드디여 천왕봉 많은 사람이 모여있다

 

중봉을 향하여 한컷~

 

작년에는 없던 나무계단이

 

이제는 하산길 가파르기만 하다

 

어느정도 내려오니 햇볕이 쨍쨍~

오려다본 천왕봉쪽은 운무가 계속 바람에 밀려온다

 

천왕샘 남강의 발원지 치고는~

 

 

개선문 ~ 종주을 끝내가고있는 우리을 맞이해 준다 

 

이후 법계사 로타리대피소을 지나

경남 자연학습장으로 하산 중산리에서 점심후

서울로 상경 8시경 도착 저녁식사후 해산

함께 산행하신 두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줄겁고 행복한산행 이여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