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은 연휴가 짧아 멀리 다녀올경우 차량 정체가 심할 것이 예상되고...
장용산을 가려 했으나 참가자가 저조 할것 같아서 서울서 가깝고,
좀더 많은 회원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자....
수도권 및 강화에서 일출조망이 가장 좋고, 석모도등 서쪽 바다 조망이 아주좋은 진강산으로 갑니다...
동쪽으로 김포평야와 일산등 특별히 높은산이 없어서 삼각산쪽으로 오르는
일출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신청은 답글로 해주세요)~~~~~~~~~~~~
1.일자 : 2008년 12월 31(수요일).
2.산행지 : 경기 강화도 진강산(443m)
3.산행코스 : 삼별초식당 - 군부대 - 서쪽능선 - 헬기장 - 정상 - 남쪽능선 - 가릉 - 삼별초식당
4.산행시간 : 일출감상 및 대기시간 포함하여 4시간.
5.출발 장소 및 시간 : 12/31(수) 지하철2호선 홍대전철역 1번출구밖에서
저녁 11시 정각...
6.준비물 : 방풍의(보온의), 우의, 스틱,물(0.5리터,혹은 따뜻한물),베낭커버,장갑,모자,스패츠,아이젠
행동식 혹은 간식(도시락은 지참하지 마시고, 근처에서 맛난 떡만두국 조리하여 먹을 예정 입니다)
7.산행안내 : * 허니 (017-203-1997)
8.참가회비 : 제반비용 참가자 고루 나누어서...
10.기타 : -. 운영진 및 모든 회원님들의 의견을 물어 31일 오후에 강화도로 들어가 지는해도 감상하고,
산행지 근처의 숙소를 정하여 밤새 정겨운 시간을 가진후 새벽에 일출산행을 하는 방법도 검토해 보겠읍니다.
-. 새벽 산행으로 랜턴을 꼭 준비해 주시고, 아이젠과 스패츠도 반드시 휴대 바랍니다.
-. 산행중 능선에서와 일출을 기다리며 추위에 노출되니 보온에 각별한 신경과 준비
바랍니다.
-. 일출 감상후 간단히 떡국을 끊여먹을 예정 입니다...
-. 따뜻한 물이나 커피를 미리 준비하여, 수시로 드시면 추위가 덜 느낄수 있읍니다.
산행,여행을 떠나서 만약에있을지도 모르는 사고대 대비하여
각자 보험에 가입 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의 경우 일어나는 사고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습니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해발 443m의 진강산은
강화도 중남부지역인 혈구산과 마리산(마니산) 사이에 있는 나즈막한 산이다.
봄이면 진달래, 산벗, 개나리꽃이 말발하여 온산을 꽃동산으로 만들어 놓는다.
높이는 낮지만 정상 및 능선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에 가슴 시원함을 느낄수 있으며,
남쪽으로 마리산이 서쪽으로 석모도가 아름답게 펼쳐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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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강산의 전설
1. 내가면 외포리의 구전
내가면 외포리 박골 마을에 장사가 났다 한다.
장사가 태어나면 집안을 몰살 시킨다는 법에 따라 이 장사를 죽였는데 진강산에서
이 아이와 같이 태어난 명마가 3발자국에 내려와 울었다고 전한다.
- 외포1리 주민-
2. 양도면 인산리, 삼흥리, 건평리의 구전
양도면 건평리 가난한 집에 아기를 낳아 3일후 아기를 방에 재우고 밭에 나가 일을 한 후 젖을 먹이러 들어오니
아기가 대들보 위에 올라가 놀더라는 것이다.
자세히 보니 아기의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장수임을 바로 알 수 있었고,
당시 장수가 집안에서 나면 집안을 모두 몰살 시킨다는 법에 따라 아기를 죽일 생각을 하고 있는데
스님이 지나가다 아기를 그냥 죽이면 안되고 절구로 눌러 죽여야 한다고 일러주어 스님의 말씀대로
아기에게 절구를 눌러 죽였다고 한다.
한편 진강산 용내천 에서는 이 아이를 태우고 다닐 용마가 탄생하여 진강산 정상에 올랐을 때
아기가 절구에 덮여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진강산에서 3발작에 건평리까지 내려가 아기를 데려오려 하였으나
절구에 눌린 아기를 구하지 못하고 용마도 돌아가 죽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진강산 정상에 발자국 1개 양도면 삼흥리 존강마을 뒷산에 발자국 1개
그리고 건평리 아기가 태어났다는 곳에 발자국 1개가 있다고 한다.
- 양도면 인산리 전기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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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들은 운해의산방의 청계산님 사진을 옮겨온 것 입니다)
진강산에서 바라본 조망 - 좌측은 석모도, 우측 포구는 외포리선착장
진강산에서 바라본 상봉산(우측 끝자락의 봉)
진강산의 1등 삼각점과 주변 조망 - 앞쪽 섬은 석모도(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진강산에서 바라본 마니산
진강산에서 바라본 조망 - 좌측 앞 정족산, 뒤 길상산, 우측 뾰족한 산은 숙피산
